열아홉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베테랑>입니다.
베테랑
액션, 드라마 / 한국 / 123분
개봉 : 2015년 08월 05일
감독 : 류승완
주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예고편
간단 줄거리
서울수사대 광역팀 서도철(황정민)은 미스 봉(장윤주)과 불륜 커플로 위장해서 중고차를 구입하고, 차량 절도 조직을 추적하여 체포합니다. 부산항에서 러시아 조직과 거래 예정임을 알아내고, 밀매조직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합니다.
부산항으로 가는 중에 대형 화물차 운전기사인 배 기사(정웅인)가 컨테이너를 옮겨주게 되고, 도철은 배 기사에게 곤란한 일이 있을 때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네줍니다. 얼마 후 화물차 기사 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당하고 하청업체 전 소장(정만식)에게 항의를 하려고 하지만 본사에 항의하라며 적반하장으로 소리치자 어쩔 수 없이 도철에게 연락을 합니다.
한편, 도철은 제작에 자문하며 도움을 적 있는 드라마의 회식에 윤홍렬(이동휘)의 초대로 참석하게 됩니다.
그때 배 기사에게 전화가 오지만 모르는 번호여서 받지 않습니다.
참석한 자리에는 신진물산 조태오(유아인) 기획조정 실장도 있었는데, 팔씨름을 하던 경호원의 어깨를 담뱃불로 지지고 도철의 말 한마디에 앳된 막내(박소담)의 가슴에 얼음을 집어넣고 다혜(유인영)의 얼굴에 음식을 집어던지는 기행을 합니다.
도철은 오 팀장(오달수)에게 조태오와 만난 일을 얘기하며 조태오가 마약을 한 것 같다고 하지만 큰 사고 없이 사건을 마무리하고 싶던 오 팀장은 도철의 말을 그냥 넘깁니다.
밀린 임금을 못 받은 배 기사는 신진물산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태오는 배 기사와 아들을 사무실로 부릅니다. 배 기사의 밀린 임금의 액수를 들은 태오는 그 금액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너무 적어서 어이없어합니다.
그때 도착한 하청업체 소장과 배 기사에게 글러브를 주며 결투를 시키고 아들이 보는 가운데 만신창이가 된 배 기사에게 수표를 건넵니다. 배 기사는 분통한 마음에 아들을 먼저 집으로 보내고 태오를 찾아갑니다.
도철은 배 기사의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도철은 조사를 나온 형사들에게 배 기사는 의식불명 상태에 있으며, 임금체불 문제로 본사에 항의를 하러 갔다가 비상계단에 투신을 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신진물산에게 투신을 했지만 당사자는 의식불명 상태에 법적으로는 신진물산과 관계가 없고 하청업체 소장과 계약도 임의 계약이고 투신 당일 수표로 임금을 받았다고 하여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도철은 배 기사의 아들과 밥을 먹다가 배 기사가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관할 경찰서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지만 담당 형사들은 수사의지가 없기 때문에 홀로 신진물산을 찾아가지만 태오를 만나진 못합니다.
그러던 사이 신진물산 최 상무(유해진)는 배 기사의 아내를 찾아가 위로금을 건네고, 회사 내의 경찰청장 출신의 고문을 이용하여 도철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최 상무는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도철의 아내 주연(진경)에게 5만원권 돈다발로 가득 차있는 샤넬 백을 건네지만, 회유하기는 커녕 오히려 카페에서 망신만 당하고 맙니다.
주연은 도철에게 찾아가 최 상무가 왔던 것을 말하고, 화가 난 도철은 태오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도철은 신진물산 사건이 자기 관할이 아니기 때문에 사건을 담당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친분이 있는 명성일보 기자에게 찾아가 자신이 파악하고 있는 사건 경위를 알려주며 사건을 공론화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신진그룹에서 명성일보에 광고를 재게 하며 해당 기사를 묻어버립니다.
신진그룹 조 회장은 태오를 불러서 해당 사건에 대해 묻고 직원들의 해외 발령 및 태오도 해외로 나가 있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태오는 하청업체 전 소장이 제시했던 도철을 죽이는 계획을 실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도철은 하청업체 전 소장의 컨테이너를 찾아가 직원을 조사하고 있던 중에 최 상무의 사주를 받은 경찰 감찰조사를 받게 됩니다. 조사를 받은 후 도철은 하청업체 전 소장의 직원에게 제보를 받고 혼자 출동하게 됩니다.
제보받은 장소에 도착한 도철은 전 소장의 집을 습격하기 전 팀원들과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원의 제보는 도철을 죽이기 위한 전 소장의 함정이었고, 전 소장 체포 과정에서 팀원의 막내가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게 됩니다. 팀원의 부상으로 해당 사건은 광역수사대가 관할하게 되고, 조사과정 중 배 기사의 문자가 본인이 보낸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생겨납니다.
배 기사의 투신사건에 태오가 곤란에 처하자 조 회장은 최 상무에게 일을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는 것으로 출소 후에 계열사 사장 자리와 함께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최 상무를 이를 수락합니다.
이대로 태오를 놓칠 수 없었던 도철과 오 팀장은 광역수사대장을 찾아가 수사 진행을 계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고,
대장은 주부 도박단 검거를 언급하며 신진물산 사건을 묵인해 주겠다는 의사를 보입니다.
도철은 태오의 전 경호원에게 태오가 곧 출국할 예정이며 출국 전 송별회를 할 예정이라는 일정을 알려주고 도철은 태오를 잡기 위해 움직입니다.
광역수사대 베테랑 형사는 안하무인 재벌 3세를 체포할 수 있을까요?
후기
SK그룹 일가의 최철원 전 M&M 대표의 맷값 폭행 실화 소재로 하였다고 합니다.
성룡 영화를 연상케 하는 주변 사물을 이용한 코믹 액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 후반에 나오는 카메오도 영화 이슈 몰이에 한몫한 것 같습니다.
영화 <베테랑>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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