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단 숲입니다.
한국영화 중 멜로 장르는 열한 번째로 소개드린 <건축학개론>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어서 미스터리장르는 <화차> 한편을 소개해드릴 예정이고,
열 세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부터는 범죄, 액션 장르 입니다.
열두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화차>입니다.
화차
미스터리 / 한국 / 117분
개봉 : 2012년 03월 08일
감독 : 변영주
주연 :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예고편
간단 줄거리
동물병원 원장인 문호(이선균)는 한 달 후 선영(김민희)과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청첩장을 드리러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문호와 선영은 휴게소에 들릅니다.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뿐입니다.
휴대폰은 꺼져있고, 혹시나 싶어 찾아본 휴게소에선 선영의 머리핀뿐 다른 흔적은 발견하지 못합니다.
걱정이 된 문호는 곧장 경찰서에 신고하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사라지는 일은 흔한 일이라며 경찰의 반응은 답답할 뿐입니다.
선영의 집으로 간 문호는 난장판이 된 집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은행에 다니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간 문호는 선영이 개인파산을 했던 것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선영의 직장으로 찾아간 문호는 선영이 갑작스럽게 그만두었다는 것을 듣습니다.
선영이 입사할 때 제출한 이력서를 가지고 선영을 찾던 문호는 선영의 개인파산 신청을 도와주었던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간 문호는 개인파산 신청을 했던 선영과 자신이 알고 있는 선영이 다른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경찰에서는 별다른 연락이 없고 혼자의 힘으론 역부족이란 걸 느낀 문호는 선영을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조성하)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고, 지문도 없다.
실종 당일, 은행 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선영이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냅니다.
수사를 계속하던 중 선영의 본명은 '차경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혼을 했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됩니다.
경선을 찾기 위해 전 남편인 승주(이희준)에게 찾아간 둘은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후기
처음 볼 땐 기대 없이 봤지만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생각했던 배우 김민희의 연기력을 바꿔놓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영화 <화차>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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