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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영화추천]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정보/줄거리/후기

by 비단 숲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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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전쟁, 드라마, 액션 / 한국 / 145분

개봉 : 2004년 02월 05일

감독 : 강제규

주연 : 장동건, 원빈, 이은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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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국방부의 유해발굴 감식단은 6.25 전쟁 격전지 중 하나인 두밀령 일대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 하나가 발견되고 사망자가 아닌 전투에 참전했던 이진석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

​손녀가 전화를 받고 육군본부에서 전화가 왔다는 말에 다급하게 전화를 받는 노인은 다름 아닌 이진석.

진석은 자신이 아닌 혹시 이진태가 아니냐 묻지만, 뭔가 착오가 있었다는 사과와 함께 전화는 끊어집니다.

어딘가 미심쩍은 진석은 유해발굴 현장으로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나가기 전 오래된 가족사진 한 장과 서랍 한편에 있던 구두를 보고 가슴속에 품어둔 과거를 회상합니다.

때는 1950년 6월 서울,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이진태(장동건)는 약혼녀 영신(이은주)의 결혼과동생 진석(원빈)의 대학 진학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생활을 해나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오늘만 같길 바라던 날을 뒤로한 어느 날, 진석이 형을 향해 달려오고 전쟁이 났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후 군용 트럭이 지나가며 휴가 중인 장병들의 부대 복귀를 지시하고 거리에는 북한이 남침을 했다는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평화롭던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며 진태의 가족도 외삼촌이 계신 밀양까지 피난을 떠나기로 합니다.

진석(원빈), 영신(이은주), 진태(장동건)

1950년 7월, 피난을 이어가다 대구까지 내려온 진태와 가족들.

진태는 몸이 아픈 영신의 동생을 위해서 잠시 약을 구하러 갑니다.

진태가 약을 구하러 간사이 군인들이 잠시 조사할 게 있다며 만 18세에서 30세까지 남자들은 앞으로 나오라 말합니다.

어머니와 영신이 진석을 말리지만 진석은 별일 없을 거라 말하고 헌병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조사가 아닌 전방의 전쟁터에 투입할 병사들을 징집하는 것이었습니다.

약을 구해온 진태에게 진석이 아직 안 돌아왔다 말하자 진태는 동생을 찾아 나섭니다.

전방으로 가는 열차에 뛰어올라 진석을 찾던 진태는 헌병들을 따돌려 진석을 찾아냅니다.

진태와 진석은 열차가 출발하기 전 내리려 하고 이를 저지하는 헌병들과 싸움이 일어나지만 결국 둘 다 내리지 못하게 됩니다.

진태와 진석이 걱정되어 열차까지 따라온 영신과 두 형제의 어머니는 결국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낙동강 방어선에 도착한 진태와 진석은 전쟁의 끔찍함을 보게 되고, 진태의 부탁으로 형제는 같은 부대에 배치됩니다.

보급받은 주먹밥 한 덩이를 먹던 도중 폭격이 시작되고 진석이 포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게 됩니다.

아비규환, 숨 쉬는 방법마저 잊게 만드는 지옥 같은 상황을 겪은 진석을 후방 병원으로 보내달라고 대대장에게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게 되고 아들을 전역시킨 옆 연대의 아버지 이야기를 듣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 진석은 동생의 생존을 위해 위험한 임무마다 앞장서며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운명이 두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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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04년, 거의 20년 전의 영화라 믿기지 않을 스케일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미남인 장동건, 원빈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찐한 형제애, 가족애 그리고 분단의 슬픔까지 관객들에게 잘 전달한 명작입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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