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32. 오덴세 레고트 루프 텀블러 (바닐라 크림)!

서른두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레고트 루프 텀블러입니다.
회사에 출근하면 매일 커피를 사마시는데 그때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여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완벽한 제로웨이스트의 삶은 어렵지만 매일 발생시키는 쓰레기만큼은 줄여보고자 이 텀블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텀블러 구매에 고려한 사항은 세 가지 입니다.
 
1. 밀폐성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텀블러가 필요했습니다. 출퇴근길이 장거리기 때문에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가방에 넣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일회용 컵에 커피를 마시다가 대중교통 이용 시 급하게 원샷 후 컵을 버리고 탄 적이.. )
 
2. 무게
매일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무게가 가벼운 것을 선호했습니다.
처음에 구매에 고려했던 스탠* 제품은 보냉보온력은 뛰어나지만 무게가 너무 무거운 단점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3. 용량
요즘 카페들 음료 대부분이 빅 사이즈 입니다. 
작은 텀블러를 구매하면 원래 양보다 적은 양을 먹어야 하므로 500ml 이상을 담을 수 있는 텀블러로 고려했습니다.
 
 열심히 서칭한 끝에 3가지 조건을 다 충족하는 텀블러를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바로 레고트 루프 텀블러입니다.
  

1. 제품 정보

 

 

제품명: 오덴세 레고트 루프 텀블러
용량: 600ml
무게: 275g
소재: 바디-스테인리스304, 외측- 분체도장, 뚜껑 - pp
구성: 텀블러 + 리드(뚜껑) + 슬리브
주의사항: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냉동실 사용 불가
 
 구매 전 텀블러 색상을 많이 고민했는데, 가장 무난한 바닐라 크림색상으로 구매 했습니다.
옐로우 색상과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최종 내린 결정은 바닐라 크림 색상!
(참고로 옐로우 색상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박스 개봉 샷!
처음 텀블러를 들어보고 사이즈 대비 무게가 굉장히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다른 스테인리스 텀블러 대비 확실히 가볍다는게 느껴집니다. 
 
먼저 사용 전 스테인리스 제품이기 때문에 연마제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식용유를 이용해 닦아냈는데 정말 조금도 묻어나는게 없었습니다. (사진을 따로 찍어놓지 못했습니다ㅠㅠ)
연마제 작업이 귀찮으신 분들은 주방세제로만 세척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커피를 담은 모습!
커피숍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한 후 뚜껑을 꼭 닫고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조금의 샘도 없었습니다. 완벽 밀폐력을 자랑하네요.
제가 원했던 3가지 조건에 외형까지 예쁘니 정말 마음에 쏙 드는 텀블러 입니다.
 
따뜻한 음료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보냉 기능 또한 확실합니다.
오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담은 후 조금씩 장시간 마셨는데  12시간까지 얼음이 얼어 있었습니다. 
 
 

2. 결론

총 평 : ★★★★★

 
오랜만에 별 다섯개 제품입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뚜껑에 물이 맺힌다는 점? 
 
그 외엔 정말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
스테인리스 304를 사용한 제품이기에 분실하지만 않는다면 정말 오랫도록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